▲이순신 순국공권 조감도 |
[뉴스핌=최주은 기자] STX건설(대표 박임동)이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수주하며 공공공사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STX건설은 중앙건설, 화성산업, 정인종합건설, 경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발주한 총 250억원 규모의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STX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을 기리기 위해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산 125번지 일원에 면적 87,856㎡의 순국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충무공 전몰유허지인 이락사를 중심으로 하늘바다휴게소, 추모제단, 리더십체험관 등의 건축물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은 STX건설이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으로 가격에 비해 설계비중이 높은 턴키공사에서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건설사들을 따돌리고, 주관사로 참여해 수주한 공사라는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STX건설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가 중규모 턴키공사이지만 공공공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X건설이 턴키시장에서 상위그룹의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한 공사”라며 “STX건설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공력을 통해 일부 대형 건설사들만이 독식하였던 공공공사 턴키시장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이번 턴키공사 수주를 발판으로 2010년 23%를 차지한 공공부문의 매출비율을 최대 40% 이상으로 끌어올려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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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