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조건이 완화되면서 이 부분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8일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형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 2분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취급조건을 상당폭 완화할 전망이며, 가계일반자금 및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태도가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대출수요는 중소기업 부문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가계일반 부문은 생계형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한편 주택자금은 DTI규제 및 금리상승의 영향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종합 신용위험지수는 중소기업과 가계부문 중심으로 1분기 6에서 2분기 전망치 16으로 상승해 행들이 전망하는 신용위험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부문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및 경기 불확실성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대비수익률(Risk-Return) 측면에서 주담대 대비 SME대출 상대적 매력 높아진 상태”라며 “중소기업대출 부문의 대출태도지수와 대출수요지수 추이 역시 2010년 하반기 이후 동행하고 있어, 지난 2005~2007년 상반기 경기 호황기에 동행한 모습과 유사해 향후 중소기업대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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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