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자산관리(PB)시장이 확산일로다. 증권사 PB 경쟁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자산가들이 찾는 증권사 명품 PB지점과 상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 자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기준으로 증권사와 상품을 선택하는지 등 증권사 VVIP 자산가과 증권사 PB활동상의 면모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뉴스핌=황의영 기자] 결혼 15년차인 40대 직장인 A씨.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해 여윳돈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다가 랩어카운트 상품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번 매스컴을 통해 랩 시장 전망이 밝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상품의 주식 비중이 자신의 투자 성향과 달라 선뜻 내키지 않았다. 중소형주보다 대형 성장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랩 상품이 많아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게 유망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맞춰 동양종금증권이 대형주의 안정성과 중소형주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랩 상품을 내놓았다.
동양종금증권이 지난달 10일 출시한 'MY W Synergy 자문형랩(창의+쿼드)'이 그 주인공이다. 이 상품은 2개 자문사로부터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신개념 자문형 랩어카운트로, 대형주의 안정성과 중소형주의 수익성을 추구한다.
탄력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시황 및 추세 변화 등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꾸준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품은 대형주와 성장주 투자에 검증된 운용 능력을 보유한 창의투자자문과 중소형주의 종목 발굴 능력과 심층적인 리서치 역량이 강점인 쿼드투자자문의 복수 자문사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장 환경에 따라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시장 국면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운용의 안정성을 높인다. 2개 자문사와 동양종금증권이 별도 정기 운용협의체를 구성, 계량적 종목선택 기준에 근거한 체계적인 투자 의사 결정으로 운용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동양종금증권 고객자산운용팀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형주나 중소형주,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양쪽 비중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랩수수료는 금액구간 별로 연 1.4~3%를 분기별 후취한다. 또 가입과 해지가 자유로워 운용 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할 수 있으며 중도 입출금도 가능하다.
동양종금증권은 'MY W Synergy 자문형랩(창의+쿼드)'을 포함한 모든 자문형랩 가입 고객에게 자문사의 '전월 운용 리뷰와 향후 운용전략' 자료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등 자문형 랩 고객에 대한 사후 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동양종금증권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www. myasse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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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