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올 1분기 인터넷 업종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4일 "인터넷 업종은 1분기가 광고비수기, 게임 성수기라는 계절성이 있으나 해외 실적 증가, 신규 사업 매출 추가 등으로 실적이 양호한편"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시장의 특징에 대해 "‘테라’ 성공이 타 게임 트래픽 감소에 영향을 주지 않고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을 성장시켰다는 점"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인터넷 업종 1Q Market Review : 국내에서 성장하고 해외에서는 더 많이 성장했다
-1분기 인터넷 시장의 첫번째 특징은 대작 MMORPG ‘테라’의 성공과 ‘테라’ 성공이 타 게임 트래픽 감소를 크게 가져오지 않고 전체 온라인 게임 시장을 또 한번 성장시킴
-두 번째는 포털 트래픽 점유율 경쟁에서 naver 의 점유율 회복과 nate 점유율 하락이 1분기에 두드러졌으며 이 사이에서 다음 점유율 상승추세가 둔화되었음
-세 번째는 포털 업체들이 신규사업인 모바일 영역에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것임
NHN (035420, BUY, TP 240,000원) : 성장유지, 그 동안 못 오른 만큼의 여유가 있다
-NBP 로의 검색광고대행영업 성공적인 안착, 검색매출 성장 지속, 웹보드 게임매출 회복, 신작 ‘테라’의 기대이상의 성공, 매출액 QoQ 14%, 영업이익 7% 증가하여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일본 검색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공가능성을 발견하기 전까지 240,000원 범위 내에서 주가상승 기대
엔씨소프트 (036570,BUY, TP 300,000원) : 1분기 실적 둔화, 긴호흡으로 접근 필요
-신규게임 부재한 가운데, 아이템 매출 감소, IFRS 적용에 따른 자회사 손실 증가 등으로 매출액 QoQ 3%,순이익 2% 감소하여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1분기 실적 둔화, 2분기 감소 예상으로 2011년 벨류에이션의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나, 동사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단기 실적이 아닌 차기 대작 게임의 거대한 수익 레버리지와 장기적인 이익창출이며, 점차 구체화 되고 있는 이러한 기대감은 시간의 흐름과 동시에 동사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다음(035720, BUY, TP 120,000원) : 이번에도 Surprise !
-온라인 광고 비수기에도 불구 매출액 전 분기 수준(-2%), 비용감소로 영업이익 QoQ 18% 증가 전망
-오버츄어 검색광고 매출 유지, 모바일광고(대행)사업 등 신규사업에서의 실적 추가 등 2011년 고성장 유지로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벨류에이션 부담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
네오위즈게임즈(095660, BUY, TP 70,000원) : 중국 FPS 유저의 놀라운 힘
-1분기 계절효과, 중국 크로스파이어 실적의 큰 폭 증가, 매출액 QoQ12%, 영업이익 14% 증가,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
-중국, 동남아 크로스파이어 해외매출로 인한 2011년 고성장 유지전망. 영업이익률 29%, ROE 41%, 매출성장률 34%의 동사가 PER 8.6배는 타 업종과 비교하여서도 지나친 저평가 상황.
장기 TOPPICK 엔씨소프트, 다음 유지, 단기TOPPICK 네오위즈게임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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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