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과 프랑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 통화 개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31일 중국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세미나에서 "국제통화시스템에서 각국 통화정책의 불일치가 가장 큰 문제"라면서, "그러나 새로운 조약이나 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별 국가의 적절한 대응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어 "특별인출권(SDR) 통화구성의 개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의 비율을 앞으로 수 년 동안 3% 선으로 축소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한편 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 SDR에 위안화 등 추가 구성통화를 편입할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엔화 환율의 변동성과 주요 7개국(G7) 개입과 관련해서는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면서도 "G7보다 확대된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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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