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신제품 확보로 매출 증가와 주가 상승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김신희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작년 트윈스타(고혈압 치료제) 도입에 이어 올해 3분기에는 비리어드(B형간염 치료제)와 트루바다(에이즈 치료제)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는 유한양행의 매출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거는 ▲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의 시행으로 고객(의사)의 오리지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 과거 유한양행의 주가는 매출액 증가율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는데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위 3가지 오리지날 제품의 매출이 주가에도 선반영될 것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1억원(YoY +2.1%)과 197억원(YoY -15.8%)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제품의 성장이 부진하겠지만 작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트윈스타(고혈압치료제)와 머시론 등 OTC제품의 활약에 힘입어 역성장은 면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상품매출 증가로 인한 매출원가율 상승과 외형 성장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전년대비 16%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2011년 실적 추청치를 미세 조정하였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여 18만원으로 하향하지만 상승여력은 18% 존재하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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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