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현대카드는 퍼플카드와 레드카드 플레이트에 최첨단 신소재인 리퀴드메탈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리퀴드 메탈은 진공 상태에서만 제작·가공이 가능한 최첨단 나노 소재로 티타늄에 비해 3배 이상 강도가 높아 녹슬지 않는 금속 중 가장 단단한 소재로 손꼽힌다. 현재 최첨단 의료기기와 초정밀 산업기계, 인공관절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는 강도가 높아 카드 표면에 흠집이 거의 생기지 않고 기존 금속보다 가공이 쉬워 섬세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이에 현대카드는 100% 수작업으로 카드 뒷면에 현대카드 로고(CI)를 새기는 등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촉각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카드 사용 시 자주 접촉하는 우측 하단에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핑거 팁(finger tip)' 디자인을 도입, 리퀴드메탈 플레이트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소재 등 다양한 요소로 차별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를 적용해 다른 프리미엄 카드와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박예슬 기자 (yesl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