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 봄 분양시즌에는 임대 수요층이 두터운 소형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임대시장에서 대형아파트 대비 보증금이 저렴한 소형아파트는 물건이 빨리 소진된다. 올해는 교통, 기반시설이 설계된 택지지구 내 소형단지가 분양을 준비중으로 눈여겨 볼만하다.
다음은 부동산 1번지가 추천하는 분양물량이다.
김포시 장기동과 운양동 일대 조성되는 생태환경도시 한강신도시에 대우건설과 반도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강신도시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푸르지오’를, 반도건설은 Aa-09블록에 ‘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전용면적 59㎡(17평형) 단일형 812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 인근에 김포 IC가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반도건설은 전용면적 59㎡ 총 1498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국제도시 송도지구 RC3블록에 포스코건설이 ‘송도더샵 그린스퀘어’을 공급한다. ‘송도더샵 그린스퀘어’는 송도국제도시 처음으로 전용 64㎡(19평형)가 포함됐으며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 오픈 공간이 조성돼 개방성을 확보했다.
부산권 최대 택지지구인 물금지구에 반도건설과 동원개발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4월 경남 양산물금지구 29블록에 ‘반도유보라2차’ 631가구를 분양한다. 반도유보라2차는 지상 24~27층 높이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3~84㎡(19~24평형)의 중소형평형 중심이다. 아파트내 4베이를 적용했고 일조권이 높다.
동원개발은 오는 6월 물금지구 18블록에 아파트 ‘동원로얄듀크’ 총 627가구를 분양한다. 동원로얄듀크는 10~26층 높이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5~85㎡(16~25평형)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 양산캠퍼스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창원시내와 부산으로 이동이 편리한 김해 율하지구 9블록에 삼호건설이 ‘율하e편한세상’을 5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율하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84㎡(24평형) 총 997가구로 구성됐으며 인근에 학군이 형성돼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서남부신도시 18블록에 우미건설이 아파트 169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에서 대전 내 접근성이 뛰어나고 향후 친환경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일대에 위치한 정관신도시에 동원개발이 오는 4월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5㎡로(17~25평형)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됐다.
정관지구는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됐으며 인근 산업시설도 풍부해 지난해, 분양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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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