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호전주·반도체, 車부품주 주목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천재지변까지 덮쳐 시장의 먹구름을 뒤덮는 듯 하더니 이제는 해가 서서히 비치는 형국이다.
시장이 탄력을 받아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올해 바닥 확인을 더불어 기존 추세 복귀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들도 최근 6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이미 나왔던 글로벌 악재들은 서서히 시장에 녹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추가적으로 어떤 악재들이 나올 지 모르지만 예상하고 있는 이벤트들에 대해 서서히 분석 완료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지만 돌발 변수 출현이 없다는 전제하에 시나리오 별로 준비가 잘 되는 듯 해 보인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컨셉으로 보면 일본의 지진, 원전에 대한 충격이 일본 및 세계 전체적으로 가져다 주는 파급효과가 컸지만 좌절 속에 희망의 씨앗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다시 재건의 움직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수의 반등도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 지고 있고 수혜 관련 업종/종목들의 움직임도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으로 봐도 지난 주 말 심리적 저항선인 60MA을 가볍게 돌파함으로써 전 고점까지는 특별한 매물 부담이 없는 영역대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들의 꾸준한 순매수에서 추가적인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만한 희망이 보인다.
악재는 서서히 일본 천재지변에서 MENA지역 그리고 유럽지역의 문제들로 전이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MENA문제의 확산이 NATO의 개입으로 크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며 포르투갈, 스페인의 재정위기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시장의 예기치 못한 충격을 가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다.
앞으로 어떠한 시장 상황 전개가 일어날 지에 대해 아무도 확언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예상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준비를 한다면 추가적인 상황 대처에 당황하지 않고 냉철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1분기 어닝 시즌이 다가온다.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의 중요성으로 부각되고 있다. 종목간 차별화가 심해지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업종에 대한 종목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계, 자동차, 화학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간 유지하며 반도체,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에 대한 관심 또한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는 전고점돌파에 주목 되는 한주가 될듯하다.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군의 명암이 나타날듯하다.그동안 낙폭이 큰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시점이다,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KB금융,삼성증권,에버랜드 상장 재료가 있는 삼성카드와 중,소형주로는 케이피 케미칼,인포피아,피에스케이를 눈여겨 볼 만 하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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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