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일본 대지진 등이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28일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이 일본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이로인한 올 한해 일본의 경제성장률 하향이 불가피해졌다"고 언급했다.
지진피해 복구가 성장률을 상향시키겠지만 상반기 경제는 침체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세계경제 악영향은 더욱 심각할 것이란 지적이다.
임 투자전략부장은 "현재 국가유가 상승은 수요측명 보다는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대표적인 석유 수입국인 만큼 향후 원유 상승폭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글로벌 경제가 아직 회복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세계경제가 감내할 수있는 국제유가 수준은 지난 2008년에 기록한 146달러보다 낮을 것"이라며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세계경제 전체의 회복세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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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