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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주택 매매가 양극화 여전히 심화

기사입력 : 2011년03월23일 10:4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서울 집 한채 값이면 지방에서 집 4채 구입 가능

[뉴스핌=송협 기자] 서울 수도권지역 전세가격이 연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매매가격은 바닥을 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집 한채 가격으로 지방에서 집 4채를 구입할 수 있어 서울 주택가격과 지방 주택가격간 격차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지역별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서울이 지방보다 3.6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3월 22일 현재 서울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는 1820만원으로 지방 5대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합한 지방 평균 3.3㎡당 499만원 대비 높은 격차를 보였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 신도시, 인천 등 수도권지역 평균 3.3㎡ 1254만원으로 이 가격이면 지방에서 주택 2.51채를 구입할 수 있다.
지역별 매매가를 살펴보면 서울이 18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신도시 1310만원, ▲경기도 903만원, ▲인천 799만원, ▲부산광역시 617만원, ▲울산광역시 605만원 순이다.

반면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지역으로 3.3㎡당 299만원이며, 특히 이중에서도 전남 보성군이 133만원으로 전국 매매가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국 매매가가 가장 높은 강남구 3337만원의 집 한채면 보성군에서 무려 25.1채를 살 수 있다.

3.3㎡당 매매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3337만원이며 뒤를 이어 ▲경기도 과천시 2897만원, ▲서초구 2892만원, ▲용산구 2544만원, ▲판교신도시 2430만원, ▲송파구 2422만원 순이다.

반면 3.3㎡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 보성군으로 133만원이며 뒤를 이어 ▲전북 무주군 153만원, ▲전남 영암군과 전북 고창군 163만원, ▲충북 보은군 164만원이다.

한편,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택 매매가 차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매매가가 상승한 반면 서울 수도권 매매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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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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