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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가 온다' 올 상반기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예정

기사입력 : 2011년03월17일 15:55

최종수정 : 2011년03월17일 15:55

[뉴스핌=백현지 기자] 올 봄 전국적으로 대규모 택지지구내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봄 분양시즌에는 서울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후 조성, 입지나 주거환경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보금자리지구 민간 주택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 수요자들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봄 분양이 예정된 택지지구는 보금자리지구를 비롯 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41곳이며, 이들 택지지구에서는 총 3만70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 택지로는 첫 민간 분양이 나오는 서울 서초지구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울산 우정지구 등이 있다. 또 광주와 부산에서도 중소형아파트가 청약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서울․경기

신도시 중 위례신도시와 한강신도시가 물량을 대거 내놓는다.

LH가 위례신도시 A1-8블록에 75~87㎡(22~26평형) 1139가구, A1-11블록에는 73~119㎡(22~35평형) 1810가구를 오는 6월 공공분양한다. 두 블록 모두 신도시 북쪽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김포한강신도시도 4월 합동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Aa-9블록,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각각 1498, 812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이 80㎡(24평형)의 소형아파트로 단지 인근에 공원부지, 단독주택 부지가 조성 예정으로 조망, 일조권이 확보된다.

한라건설은 Ac-12블록에 130~155㎡(39~46평형) 857가구를 분양한다. 48번 국도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 인천

올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4곳에 총 53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에서만 포스코건설이 436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92의 1번지, 송도국제업무단지 Rc3블록과 D11,16블록에 각각 84~163㎡(25~49평형) 1516가구 112~250㎡(33~75평형) 11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으로 학교 부지가 들어선다.

인천 청라지구에는 반도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126~149㎡(38~45평형) 1028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상업지구와 인접해 있고, 자동차전용도로가 오는 2014년 8월에 개통을 목표로 해 교통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 지방

세종시 첫마을에서는 2-3생활권 B-2,3,4블록 3576가구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B-2블록 109~193㎡(32~58평형) 1084가구, B-3블록 109~194㎡(32~58) 1164가구, B-4블록 77~196㎡(23~59평형) 1328가구로 모두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최대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수완지구에서 올 상반기 177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C13-1,2블록에 84, 115㎡(25, 34평형) 중소형아파트 659가구를 5월경 분양한다. 신월인터체인지에서 단지까지 차량으로 5분거리다.

C4-3블록에는 세영종합건설이 108~140㎡(32~42평형) 536가구를 분양한다. 2006년 분양했었으나 가구수를 조정 오는 6월에 다시 분양한다. 인근에 학군과 공원, 대형마트 등이 밀집해 있다.

골드클래스는 C3-3블록에 83~113㎡(25~34평형) 584가구를 5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울산 혁신도시 우정지구에는 대우건설과 동원개발이 상반기 분양을 준비중이다.

대우건설은 3월말 B-5블록에 99~113㎡(29~34평형) 478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학군과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 3년 6개월만에 신규 물량이 분양된다.

반도건설과 우미건설이 각각 29블록과 30블록에 85~113㎡(25~34평형) 631가구, 80㎡(24평형) 720가구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두 블록모두 도보 7분 이내에 학교와 지하철이 위치해 있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도 5600여가구가 상반기 분양을 준비중이다.

롯데건설과 동일건설이 정관신도시 A-10블록과 A-9블록에 각각 127~187㎡(38~56평형) 911가구, 전용면적 85㎡(25평형) 16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대규모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EG건설은 A-6블록에 82~111㎡(24~33평형) 756가구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고, 동원개발은 A-20블록(4월)과 A-17블록(6월)에 각각 1040가구, 1242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모두 전용면적 85㎡(25평형)이하로 정관지방산업단지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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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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