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194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일본 원전 폭발 공포감에 장중한때 1920선까지 밀렸지만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저가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들은 매도세를 유지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17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96포인트 0.87% 빠진 1941.2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97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오전 매도세에서 방향을 틀었고 기관도 117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96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은행, 철강/금속, 기계, 화학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종들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낙폭은 줄어든 상태다.
의료정밀이 3% 넘게 빠지고 있고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유통업과 보험, 종이/목재, 전기/전자, 증권 등도 1% 대에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현대중공업이 3% 내외에서 오르고 있고 포스코도 1% 넘게 상승세다. KB금융, 신한지주, S-Oil 소폭 오름세다.
반면 기아차는, 현대차, 하이닉스는 2% 넘게 빠지고 있고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도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 삼성전자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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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