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NHN에 대해 검색광고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탐방 결과 PPC(Price Per Click; 키워드 단가 = 검색광고 총매출/전체 클릭수)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검색 매출을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검색광고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각되면서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자사주 취득 등 주주이익환원정책 시행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검색광고 키워드 단가 높게 유지되어 매출 성장 예상보다 높다며 NHN은 1월 검색광고 PPC가 지난 12월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2월에도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NHN은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분할전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 전년대비 성장률은 검색광고 20~25%, 게임 15~20%, 디스플레이광고 10~15%로 예상했다.
NBP 분할전 기준이어서 기존 오버추어에 지급하던 수수료까지 포함된 총액을 검색광고 매출로 인식하는 것도 있으나 PPC가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다.
홍 연구원은 "NHN은 순이익의 1/3을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방법으로 자사주 매입을 활용해 왔다"며 "지난해에도 두 차례 자사주 취득 결정을 한바가 있어 현 주가에서 큰 변동이 없다면, 금년에도 주총일 자사주 취득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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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