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평산과 아이스테이션이 연일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평산과 아이스테이션은 하한가로 장을 출발, 오전 11시 20분 현재 하한가에 쌓인 매도 물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매도잔량은 아이스테이션이 170여만주, 평산이 250여만주다.
아이스테이션은 실적 악화와 함께 관리종목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세계 최초’를 강조하며 공개한 3D태블릿은 아직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고 있다. 제품 출시일정이 미뤄지는 사이 회사의 실적은 악화됐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해 266억 1867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24억 7761만원으로 적자폭이 늘었다. 매출액도 579억 2197만원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아이스테이션에 대해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주가는 급락세다. 다음날 10% 급락세를 보인데 이어 15일부터 이날까지 하한가 행진을 지속중이다.
평산은 이날까지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1일 평산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매매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고 공시한 이후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평산의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은 127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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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