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2월 들어서도 취업자수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고용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 역시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3개월 연속 8%대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총 2333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 9000명 증가했다.
동절기 영향으로 농림어업 부문에서 5만 1000명 감소했으나 비농림어업부문에서 52만명 증가세를 이어갔다. 제조업이 26만 2000명,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은 20만 3000명,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의 경우 10만 5000명이 각각 늘었다.
이같은 추세로 고용률 역시 57.1%를 기록하며 전년비 0.5%p 상승했다.
실업률은 떨어졌지만 지속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실업률은 4.5%를 기록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지만 지난해 2월 4.9%를 기록한 이래 1년만에 최고치를 형성했다.
특히 2월 청년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8.5%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8%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실업자수는 109만 5000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만 4000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활동상태 중 '가사' 증가(8만 5000명)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3000명(0.4%) 증가했고 구직단념자는 20만 1000명으로 전년비 5만 2000명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59만 7000명으로 전년비 3만 9000명 감소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