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14일 일본은행(BOJ)의 추가 자산매입 확대 조치 등 완화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힌 뒤, 대지진 충격에 따른 복구용 추경예산을 당장은 편성하기 힘들지만, 그 규모는 1995년 고베 지진 때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노다 재무상은 "BOJ의 적절한 유동성 공급과 완화정책 등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뒤 "정부도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규모의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대지진의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3월말까지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는 힘들고, 이에 따라 현 회계연도 예산 중에서 임시예산을 끌어다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노다 재무상은 이어 "지진 대책과 추경예산의 규모를 확정하려면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 뒤 "아마도 이번 추경은 1995년 고베 지진 때보다는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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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