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재건축단지의 약세로 강남구 매매가가 19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섰다.
3월 둘째 주 강남구 매매가변동률은 전주 0.01% 대비 0.05%p 떨어진 -0.04%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보합 0.01%,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1%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 -0.12%가 3주 연속 하락으로 큰 내림세가 지속된 가운데 ▲송파구 -0.05% ▲강남구 -0.04% ▲강동구 -0.02% ▲성동구 -0.02% 순이다.
반면 성북구는 0.08%로 2주 연속 매매가가 대폭 상승했고 ▲서대문구 0.03% ▲구로구 0.02% ▲서초구 0.02%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지난 8일 서울시가 재건축 연한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역 특성상 학군수요의 영향을 받아 봄방학 이후로 문의가 급격히 줄어 신정동 신시가지13단지 125㎡(舊37평형)가 2500만원 하락한 9억5000만~10억5000만원이다.
송파구와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로 일부 매도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을 내놓았다. 매매가는 개포동 주공4단지 36㎡(舊10평형)가 1000만원 내린 6억~6억1000만원,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舊18평형)가 1500만원 내린 8억6000만~8억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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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