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의 발효유 '퓨어'가 장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성인 83명을 대상으로 LGG 유산균이 함유된 퓨어를 6주간 섭취한 결과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이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LGG 유산균은 1985년 미국 터프츠(Tufts) 의과대학의 고르바(Gorbach) 박사와 골딘(Goldin) 박사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발견한 이래,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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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헌 고려대학교 교수는 9일 'LGG 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퓨어 제품 섭취를 중단한 2주 후에도 여전히 복부 불편감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였다"며 "LGG 유산균이 함유된 '퓨어'의 섭취만으로도 장 질환 개선이 가능한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리타 코펠라 박사는 'LGG유산균의 섭취가 호흡기 감염과 장 질환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했다.
그는 "LGG 유산균은 장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급성 감염성 설사, 항생제 유발 설사 등 위장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어린이의 경우 호흡기 감염 질환의 예방으로 이염(耳炎)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성인에게는 LGG를 포함한 복합유산균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켜 복부의 불편감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G유산균의 장관면역, 알레르기, 비만에 대한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핀란드 투르크 대학의 세포 살미넨 박사는 "LGG 유산균의 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비롯해 아토피성 습진, 호흡기 감염 예방효과가 있다"며 "LGG 유산균이 임상시험을 통해 임산부와 영아의 과체중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합성향, 안정제, 색소를 넣지 않은 무첨가 요거트 '퓨어'는 LGG복합유산균이 1병당 10억 마리 이상 함유되어 있다"며 "장 건강을 생각하는 중 장년층 및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20~30대의 젊은 여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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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