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GG 유산균,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효과
LGG 유산균이 호흡기 감염 예방은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철)가 주최한 'LGG 유산균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고려대학교 김세헌 교수는 매일유업의 '퓨어'의 섭취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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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성인 남녀 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실험 결과에서 "LGG 유산균이 함유된 '퓨어'를 6주간 섭취한 사람들이 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증상이 27% 감소했다"며 "퓨어 제품 섭취를 중단한 2주 후에도 여전히 복부 불편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LGG 유산균이 함유된 '퓨어'의 섭취만으로 장 질환 개선이 가능한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발효유의 주기적인 섭취는 장내 균총의 조절을 통한 잘 질환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유산균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리타 코펠라(Riitta Korpela), 세포 살미넨(Seppo Salminen), 김세헌 교수 등은 장내 환경 개선뿐 아니라 면역 조절,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비만 예방에 LGG 유산균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University of Helsinki)의 리타 코펠라 박사는 'LGG유산균의 섭취가 호흡기 감염과 장 질환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했다.
그녀는 "LGG 유산균은 장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급성 감염성 설사, 항생제 유발 설사 등 위장관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린이의 경우 호흡기 감염 질환의 예방으로 이염(耳炎)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G유산균의 장관면역, 알레르기, 비만에 대한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핀란드 투르크 대학(University at Turku)의 세포 살미넨 박사 역시 "LGG 유산균의 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비롯해 아토피성 습진, 호흡기 감염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며 "LGG 유산균이 임상시험을 통해 임산부와 영아의 과체중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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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