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동양증권은 9일 진로에 대해 "4월 통합된 ERP시스템 사용으로 본격적인 통합 영업망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6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진로의 실적으로는 매출액 7427억원(YoY +5.3%), 영업이익 1196억원(YoY +37.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희 연구원은 올해 진로의 실적호전 배경에 대해 ▲취약지역의 영업망 확보를 통한 전국 M/S 증가(50.1%->53%), ▲안정적인 전국 유통망을 활용할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 확대, ▲자회사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중국, 일본)을 통한 실적 개선, ▲자회사 합병 및 주정 가격 인상에 따른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진로가 활용할 하이트 맥주의 영호남 지역 영업망이 강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현재 하이트맥주는 경남 82.8%, 경북 80.7%, 호남 78.8%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반면 진로는 경남 7.1%, 경북 15.2%, 호남 29.4%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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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