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포르투갈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유로 출범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과 이번 주 후반 예정된 채권발행을 앞두고 압박받은데 따른 것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7일(현지시간) 한때 9bp가 오른 7.65%를, 2년물도 6.24%까지 오르며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한 시장관계자는 "수요일 채권 발행과 지난 금요일의 그리스와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거래는 매우 한산한 가운데 상황이 심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금요일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3단계나 하향 조정했으며, 피치는 스페인의 전망등급을 하락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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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