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마케팅 결과 삼성 SDI, LG전자 등 신 모바일 수혜주 범위가 반도체 이외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3일 "이번 싱가포트 마케팅은 기존 반도체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으로의 변화라기 보다는 일반 PC 부진 지속에 따라 신 모바일 수요 증가 수혜주 찾기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PC/고사양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고용량 배터리 비중 확대로 삼성 SDI 관심을 확인했다"며 "SMD 지분 이슈에 다소 이견이 남아 있지만 삼성 SDI 의 지분이 업계 예상 수준으로 확정되면 당분간 더이상 주가 부담 요인은 안될 전망이며 LG 전자는 노키아 구조조정 수혜로 공감대가 커졌고 HTC 대안에 대해서도 타이밍의 이슈일 뿐 최근 신제품 비교로 그 가능성 인정하는 투자자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신 모바일 수요 → 배터리, 2 위권 휴대폰 업체에게도
기존 반도체 주식에 대한 긍정적 시각으로의 변화라기 보다는 일반 PC 부진 지속에 따라 신 모바일 수요 증가 수혜주 찾기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파악됨. 태블릿 PC/고사양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고용량 배터리 비중 확대로 삼성 SDI 관심 확인. SMD 지분 이슈에 다소 이견이 남아 있지만 삼성 SDI 의 지분이 업계 예상 수준으로 확정되면 당분간 더이상 주가 부담 요인은 안될 전망. LG 전자는 노키아 구조조정 수혜로 공감대가 커졌고 HTC 대안에 대해서도 타이밍의 이슈일 뿐 최근 신제품 비교로 그 가능성 인정하는 투자자 증가.
삼성전자 모멘텀 약화, 추세인가?
최근 고점대비 10% 하락 상태에서 추가적인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롱 펀드는 예상. 추세적인 하락세를 예상하기 위해선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자체가 궤도를 이탈하는 경우로 한정하는 분위기. 단순히 DRAM 가격 상승세가 발생하지 않은 것, 태블릿 PC (첫번째 제품은 7 인치 뿐) sell-thru 판매부진 우려 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됨. 다만, 2/4 분기 실적 모멘텀 시대의 강도가 타 IT 종목보다 높을 지는 다소 의견 분분.
하이닉스, 경쟁력 인상적! 추가 모멘텀 기다려 본다
DRAM 미세공정 우위 (삼성 제외 모든 경쟁사 대비), 모바일 등 Non-PC DRAM 비중, Flash 위상 회복 가능성 등 경쟁력 평가는 한마디로 impressive! 하지만 일반 PC 전망 하향 가능성과 DRAM 고정거래 가격 실제 상승 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단기 조정. 일반 PC 출하 증가율 6%(2011 년 y-y) 이하이면서 태블릿 PC 등 신 모바일 수요 조차 기대에 못미치는 2 가지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지 않는 한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음. 1/4 분기 실적 예상치와 2/4 분기 이익 상승반전이 구체화되는 3 월 하반기-4 월 모멘텀 기대는 유지하는 분위기.
LG 디스플레이, 삼성전기도 단기 모멘텀 가능 모색 중
일부이긴 하지만 PBR 1 배 근접한 LG 디스플레이 단기 트레이딩 관점 접근 모색 투자자와 LED TV 2/4 분기 모멘텀 기대 투자자 확인. 단 2/4 분기 모멘텀이 하반기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자신 있다 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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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