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트레이드증권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23일 신대양제지에 대해 "올해 이익의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었던 소각로는 작년 4분기 중 다시 가동됐고, 고지 매입 가격도 2월 현재 2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다른 변수가 동일하다면 올해 분기당 평균 영업이익은 5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늘어난 2780억원,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195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속적인 골판지 수요증가와 골판지업계의 구조조정, 소각로 설치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등을 주요한 투자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자회사인 대영포장의 케파 확장으로 인한 내부매출(약 350억원 전망) 및 지분법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 신대양제지의 예상 PER는 3.2배, PBR은 0.3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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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