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견고한 펀드멘털로 매수하기 충분하다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forward PER(주가수익비율) 12배(과거 사상 최고치 수준)를 적용한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부터 창녕 제2공장 건설이 가속화될 예정"이라며 "최근 시장에는 메이저 타이어업체의 투자 가능성 관련 추측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창녕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창녕 제2공장 공사를 위해 8년 동안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5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3000억원, 12년 1000억원 그리고 13년에는 15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1년과 12년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각각 1721억원, 2495억원에 달해 투자에 대한 재무적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000억원을 차입할 예정이고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이번 M&A 이슈보다 견고한 펀더멘털만으로도 매수하기에 충분하다고 힘줘 말했다.
서 연구원은 "앞으로도 창녕 국내 제2공장 건설(09년 발표)이 원활히 진행 중이어서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돼 2012년 3000만본을 거쳐 2018년에는 600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라며 "그 결과 7년 내에 메이저리거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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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