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 내정자의 임기가 3년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신한지주 이사회 의견이 3년 임기를 채워 한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뜻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신한지주 고위 관계자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사람이 이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수는 없다"며 "3년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다른 관계자 역시 "신임 회장이 잔여임기를 승계받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내부 기류도 3년 임기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쪽으로 모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21일 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한 회장이 중도하차한 라응찬 회장의 잔여임기를 승계해 2년 동안 회장직에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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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