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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투르크메니스탄 수리조선단지 수주

기사입력 : 2011년02월15일 10:05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대표 김창희)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한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430억원)규모 '투르크멘비쉬 수리조선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엠코가 이번에 수주한 수리조선단지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1의 항구도시인 투르크 멘바쉬市 항만인프라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엠코는 선박수리시설을 비롯해 접안시설, 주거단지 건설 및 항만 준설공사 등을 시행하며 내달 착공 후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이번 수주로 베트남, 캄보디아, 리비아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의 교두보를 삼앗고 현대엔지니어링의 가스플랜트 사업 이외에도 국내 건설사 진출이 부재했던 미개척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에 탄력이 예상된다.

아울러 현대엠코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주를 적극 확대하는 한편 카자흐스튼, 우즈베키스탄 등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엠코는 지난해 10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 설립한 투르크메니스탄지사의 인원을 올해까지 10여명으로 확충하고 10억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쉬항 현대화 사업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유럽통합법인과 연계해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전인 카샤간 유전인프라 사업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의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엠코 토목본부장 이우영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그동안 국내 건설사의 시장진입이 어려웠던 투르크메니스탄에 신규 진출했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본 프로젝트를 교두보 삼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국내 건설사 중 최고의 수주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플랜트사업 진출 및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 3조3000억원, 매출 1조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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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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