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영업이익은 1018억원..12년 연속 현금배당도
[뉴스핌=이강혁 기자] 넥센타이어는 14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 주총의 진기록을 12년으로 늘려갔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측은 "이같은 12년 연속 최초 주총 개최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들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유산동 본사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 넥센타이어는 회사설립 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결산 발표된 넥센타이어의 2010년 연매출액은 1조 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한 사상 최대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018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으며 경상이익은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율하락과 원부재료 급등 등 여러가지 악재가 있음에도 내수판매 증가와 해외시장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45원(9%) 우선주 50원(10%)을 각각 결의해 2000년 넥센타이어로 사명 변경 후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현봉 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확충, 과감한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으로 ‘NEXEN’브랜드가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향상된 브랜드력을 통해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확대와 내수 및 수출시장의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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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