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퇴진 가능성 보도에 브렌트유 하락
*브렌트유 프리미엄, 한대 16달러까지 확대된 뒤 2달러 하락
*미 주간 실업지표, 2년 반래 최저 수준 보여
*내일 글로벌 무역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보합세로 마감됐다.
긍정적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로 보였던 초반 상승폭이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으로 크게 줄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압박받았다.
특히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집트 뉴스에 하락, WTI에 대한 프리미엄이 초반 기록한 사상 최고치 16.02달러에서 2달러나 후퇴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WTI 3월물은 2센트 오른 배럴당 8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5.96달러~87.90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95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00.87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02.88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뉴욕시장의 유가는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며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으로 상승폭을 잃고 보합세를 견지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3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만6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7월초 이후 최저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청구건수가 41만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시장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빠르면 이날 중 사임할 것이란 폭넓은 언론보도 이후 이집트 긴장 우려감이 줄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또 향후 이집트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견지하는 분위기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브렌트유 프리미엄, 한대 16달러까지 확대된 뒤 2달러 하락
*미 주간 실업지표, 2년 반래 최저 수준 보여
*내일 글로벌 무역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보합세로 마감됐다.
긍정적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로 보였던 초반 상승폭이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으로 크게 줄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압박받았다.
특히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집트 뉴스에 하락, WTI에 대한 프리미엄이 초반 기록한 사상 최고치 16.02달러에서 2달러나 후퇴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WTI 3월물은 2센트 오른 배럴당 8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85.96달러~87.90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95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00.87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02.88달러까지 상승했었다.
뉴욕시장의 유가는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며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가능성으로 상승폭을 잃고 보합세를 견지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8만3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3만6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7월초 이후 최저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청구건수가 41만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한편 시장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빠르면 이날 중 사임할 것이란 폭넓은 언론보도 이후 이집트 긴장 우려감이 줄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또 향후 이집트 사태 추이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견지하는 분위기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