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만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그리스 유조선 '아이린 SL(The Irene SL)'이 지난 9일 인도양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오만 동쪽으로 22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아이린 SL이 납치됐다며 현재 납치 장소만 추측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이린 SL에는 25명의 유조선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 일일 원유 수입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원유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소말리아 해적들은 6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를 실은 이탈리아 유조선을 납치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