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옵티머스 블랙', 팝아트의 거장 '키스 해링' 협업
- 'MWC 2011' 전시회서 키스해링 스페셜 에디션 공개
-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고 밝은 화면 구현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가 팝아트의 거장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손잡고 새로운 스마트폰 스타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1)'에서 '옵티머스 블랙 키스해링 에디션'을 처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키스해링 에디션은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 디자인에, 키스해링 작품을 뒷면 케이스에 담아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5종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이후 2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해 출시할 예정이다.
'키스 해링'은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을 사용, 다이나믹한 표현으로 전세계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그의 작품은 LG휴대폰의 배경화면 이미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옵티머스 블랙'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집약한 LG스마트폰의 야심작으로,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 휘도 단위)의 밝은 화질을 구현, 야외 시인성도 탁월하다.
또 '옵티머스 블랙'은 측면 두께가 6밀리미터, 가장 두꺼운 부분도 9.2밀리미터에 불과하고, 무게도 109그램 수준이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등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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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