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초·중·고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표준안이 마련됐다.
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 개발' 최종 연구결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그간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됐지만 정작 무엇을 가르쳐야할지 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부모, 교사들이 많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표준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진과 자문위원들의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된 표준안의 내용 등 최종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표준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표준안은 '금융과 의사결정' 등 5개 대영역과 13개의 중영역, 초중고 학습단계별 90개의 성취기준으로 구성됐다.
이날 금감원 김종창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연구결과 보고회를 통해 학교현장에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금융을 활용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첫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관련 학회,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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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