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기자] 대신증권은 8일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26.0% 감소한 27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순이자마진은 2.75%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에 그쳐 타행대비 개선 폭이 미미하겠지만 대출 증가와 비이자이익 호조로 총영업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자체적인 보수적 추가 충당금과 금감원 권고 충당금으로 경상 충당금 외에 약 1000억원 이상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표면적 순익은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 산재보험료 일시 납부에 따른 공제액이 기존 5%에서 3%로 축소되고, 월별 납부가 가능해지면서 중소기업들의 할부서비스 사용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가 없어지는 데다 2010년 ABS 미발행에 따른 ABS 관련익 감소로 2011년에는 이자부문와 비이자부문에서의 이익 개선 효과는 매우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이 2010년 1.14%에서 2011년 0.94%로 하락하면서 EPS는 약 10.2%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순익을 약 1.5조원(ROE 13.3%)으로 추정했는데 3분기말 동사의 레버리지비율이 16.5배로 우리금융과 전북은행 다음으로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을 반영해(은행 평균
레버리지는 14.5배) 밸류에이션을 다소 보수적으로 적용했다는 설명읻.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500원 유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