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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참담한 2010년은 지나갔다" -대신

기사입력 : 2011년02월07일 07:30

최종수정 : 2011년02월07일 07:31

[뉴스핌=송협기자]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4분기 실적은 클린 컴퍼니로 가기 위한 마지막 허물벗기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 감소한 1,807십억원,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적자전환하면서 각각 -114십억원과 -337십억원, -628십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향후 손실 가능성에 대비하며 2010년 3~4분기에 대규모 손실 반영이 전망되기는 했지만, 예상 수준을 웃도는 손실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4분기에만 주택과 관련 도급감액(443십억원), 판관비 및 영업외비용에서의 대손상각비(258십억원), 미분양펀드 및 CR REITs와 관련된 손실(35십억원~120십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총 800십억원 대의 손실이 선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전체적으로는 주택 관련해서만 약 1,400십억원의 손실이 반영되었다. 단순하게 계산해보면 2010년 초 동사의 미분양주택수(4,700세대)를 감안할 때 세대 당 3억원의 손실이 반영되었다는 결론이다. 

또한 4분기 모든 공종의 원가율이 95% 이상(주택, 플랜트, 해외부문은 100% 이상의 원가율 기록)으로 집계되었는데, 2001년 이후 전 공종의 원가율이 급격히 상승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동사의 대규모 손실반영은 전 공종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 다음은 주요 리포트 내용이다.

-앞으로 있을 좋은 일들을 기대하자

4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대우건설은 2011년 사업계획으로 매출액 7,200십억원, 매출총이 익 724십억원, 영업이익 374십억원을 제시했다.

신규수주 목표는 14,000십억원이다. 대 신증권 리서치센터가 판단하기에 동사의 사업계획 중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수립된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신규수주가 업황 부진(주택 및 토목)과 매각에 따른 보수적인 경영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2011년 성장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10년 하반기에 전 공종에 걸친 손실 선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판 관비 비중이 낮아질 것임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 5.2% 목표는 다소 낮은 수치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 실제 실적은 동사의 사업계획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본격 적인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이후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해외부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사 인수, 산업은행 계열로 편입된 이후 해외 개발형 PF사업의 증가, 하노이호텔과 대한통운 등의 비영업용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 등 향후 펼쳐질 동사의 긍정적 변화 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200원으로 상향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000원에서 16,200원으로 24.6% 상향 조정해 제시한다.

목표주가를 16.200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동사가 가지고 있는 약점 (높은 주택비중, 엔지니어링의 낮은 경쟁력, 비영업용자산으로 인해 낮은 자산 효율성)이 빠르게 강화되면서 수주 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턴어라운드 기업인만큼 당장 실적보다 1~2년간 변화되는 모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동사에 대한 적용 EV/EBITDA Multiples를 경쟁 대형사 목표배수룰 20% 할증한 11.6배를 적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건설의 자산가치를 산출함에 있어 대한통운의 매각이 2011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해 대한통운의 주당가치는 16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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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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