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교보증권은 다음달 증시가 미국 경제회복세 확대 등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예상범위는 2060~2180을 제시했다.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30일 "2월에는 중국의 긴축 지속, 신흥국 인플레이션 우려 및 외국인 매수세 약화 등의 조정요인이 있다"면서도 "미국 경제회복세 확대가 중국 긴축 우려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및 국내기업 실적개선 지속 등이 맞물리면서 코스피는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 팀장은 "국내 증시의 상대적 저평가는 조정시에도 지수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마이너스 실질금리 유지, 높은 수준의 일드갭 및 위험자산 선호 증대는 국내 유동성의 증시 이동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유동성의 증시 유입은 외국인 매수세 둔화를 상쇄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2월 코스피는 2060~2180포인트 범위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산업재, IT, 유틸리티, 에너지, 조선, 정유 업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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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