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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12월 광공업생산 10%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11년01월28일 19:35

최종수정 : 2011년01월28일 19:46

[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8일 오후 4시 45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수출 호조, 자동차생산, 민간소비도 개선,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 경기동행지수 5개월만에 상승 전환할 듯 
-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1/4분기 중 반등 전망 

[뉴스핌=김연순 기자] 12월 광공업생산은 10%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을 예상된다.

또 전월비로도 2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12월 광공업생산은 기록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세에 힘입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기동행지수가 5개월만에 상승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1/4분기에는 반등해 경기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투자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2명을 대상으로 경제예측 컨센서스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0.0%, 전월비 1.48%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전문가별로는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가 10.9%를 제시하며 가장 높게 예상했고 한국투자증권이 8.2% 증가를 예상해 최저치를 제시했다.


◆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수출+소비 호조

경제전문가들은 수출과 소비의 호조세가 3개월 연속 광공업생산의 두자릿수 증가를 견인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전년대비 +34.2%) 부정적 기저효과로 11월 대비 광공업생산의 증가폭은 다소 축소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수출, 자동차생산, 민간소비 등이 받쳐주면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월 수출은 유가 불안 속에서도 환율 상승과 주요 업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 연말 수출 강화 노력 등을 바탕으로 전년동월비 23.1%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대형마트과 백화점 매출이 각각 11월 1.7%, 10.1%에서 12월에 2.9%, 11.6%로 증가하는 등 연말 선물 수요 증가로 소비 또한 모멘텀을 유지했다.

자동차 생산은 39만7000대로 전월보다 8000대가 증가하며 2008년 10월 40만 4000대 생산 이후 최대 생산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의 이성권 연구위원은 "수출과 소비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기저효과를 극복하고 11월 10.4%보다 확대된 10.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월비로는 소비와 수출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3.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의 마주옥 이코노미스트는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유지했을 것이라며 "특히, 선진국의 소비지출 회복과 신흥공업국의 고성장 등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2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호조 지속에다 내수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전월비 기준으로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이 이코노미스트는 "전년동기비 기준으로는 비교시점인 2009년 12월의 가파른 확대에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비 10.1% 증가로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선행지수, 1/4분기 중 반등 전망

12월 경기선행지수 및 경기동행지수 등 경기종합지수는 그동안 동반하락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8월 1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하락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5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의 경우에도 전년동월대비로는 12개월 연속 하락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전월비로는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소비심리 및 실물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융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대비 또한 올해 1/4분기 중에는 순환적인 저점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박형중 연구위원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1/4분기 중 동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반등하면서 경기 모멘텀 강화를 시사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또한 "경기 모멘텀 지표의 하락이 경제지표의 정상화 과정이라는 점에서 경기종합지수의 전월비 상승 전환은 조만간 경기 모멘텀이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생산 증가세가 기저효과 등에 따라 점차 둔화되고는 있지만 향후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중 광공업 생산이 부정적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의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되고 있다"며 "2011년 광공업 생산 역시 연간 성장세는 둔화되나, 수출호조에 내수회복 가세를 바탕으로 한 견조한 확장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이승훈 이코노미스트도 "2011년 중에도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양호한 편"이라며 "신흥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 뿐 아니라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장기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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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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