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조달청이 4600억원 규모의 올해 외자물품 구매계획을 27일 공표했다.
기관별 조달규모는 국가기관이 940억원으로 20%, 지방자치단체는 1950억원으로 42%, 기타 공공기관은 1780억원으로 38%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외자물품 구매계획은 대구시가 발주하는 1650억원(1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구 3호선 도시철도건설 기전자재다.
1월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127억원(1155만 달러) 규모의 헬기 예비부품, 5월에는 한국철도공사가 150억원(1363만 달러) 규모의 선로 검측용 외자물품을 발주할 계획이다.
외자 구매계획 자료는 조달청 누리집(www.pps.go.kr) → 조달뉴스 → 공지사항 및 나라장터(www.g2b.go.kr) → e-고객센터 → 정보서비스 → 공지사항 → 기관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달청의 외자 구매계획 사전 공개로 조달업체들이 입찰준비를 사전에 할 수 있으며, 정보격차에 따른 공정성 시비 축소, 정부 예산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만 국제물자국장은 "계획된 일정대로 구매가 이뤄져야 조달업체가 예측 가능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므로 조달청은 계획이 잘 지켜지도록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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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