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훈풍…고점 높이기 작업 '지속' 기대
[뉴스핌=박민선기자]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또 한번 시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장중 100만원대를 뛰어넘으면서 상승세에 힘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이같은 상승 흐름은 미국발 모멘텀 플레이의 영향으로 특별한 악재가 없는 이상 지붕 높이기 작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만원의 압박을 뛰어넘은 것 역시 이같은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인 것이다.
현대증권 오은수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의 70% 가량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미국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정작 LG전자나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미국 전자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나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수혜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와 조선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서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꾸준한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7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장중 2121.06p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엎었으며 삼성전자도 주당 100만 2000원을 기록함으로써 높았던 100만원의 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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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