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수임한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상품 가격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300여명의 외교관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연설에서 "상품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규제책이 필요"하다며 "만약 각국 지도자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식량 폭동과 느린 성장에 직면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금융시장은 규제하면서 상품시장은 규제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빈곤국 내에서 식량 폭동을 맞닥뜨릴 수 있고 이는 세계 경제 성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사르코지 대통령은“달러화는 여전히 지배적인 통화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이것이 단일통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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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