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 기간에 식량 가격 문제의 해결과 통화의 안정성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기 위해 원싱턴의 협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주요 회원국들이 상품 가격과 왼환 시장의 변동성을 막기 위해 공조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특히 수출을 위해 자국 통화의 절하를 유도하고 있는 각국의 통화정책에 대해서 개혁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상품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거래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의 동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한 자문관은 "전 세계 경제의 안전성을 위해서는 다자간 공동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우리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미국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