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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무협 회장 “한미 FTA, 양국 신속한 비준해야”

기사입력 : 2011년01월20일 14:29

최종수정 : 2011년01월20일 14:29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겸 무역협회 회장(오른쪽)이 Amy Jackson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대표와(왼쪽) Patrick Gaines, Boeing Korea 사장(가운데) 함께 입장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기자]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한미 FTA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사공일 회장은 주한미상공회의소가 20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올해 첫 암참(AMCHAM) 회원사 오찬 강연에서 “양국 의회의 비준이 상반기 중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역협회, AMCHAM 및 다른 경제단체들이 앞장서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FTA가 세계 최대의 단일 시장인 미국에 대한 한국기업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등 경제적 측면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한국의 일자리 창출 등 다른 이익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공 회장은 한국의 제도적 인프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이 되며 전략적이고 안보적인 측면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사공 회장은 “미국 측에 대해서는 한미FTA가 미국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이익 이외에도 아시아 지역에서의 중장기적, 전략적 가치가 크다”며 “아시아는 앞으로 계속해서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지역이 될 뿐 아니라 세계 경제지배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지역으로 한미FTA 를 통해서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FTA 허브가 된다는 점에서 EU, 인도, 아세안에 이어서 앞으로 중국, 일본, 호주와도 FTA를 추진할 예정이므로 한국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사공 회장은 주요국 간의 경제정책 협력을 위해서 G20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G20에서의 상호평가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이견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금년에 정부가 예측하는 5%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지 정책당국에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인플레가 악화되는 것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팻 게인스 보잉 코리아 사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상공회의소 대표 외 AMCHAM 회원사 CEO 및 임원, 제임스 설리번 미국 경제공사, 리처드 만 뉴질랜드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내외신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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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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