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코미코의 자회사 미코 C&C가 터치 패널용 강화 유리 가공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일 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미코 C&C가 국내 대형 제조사와 함께 터치 패널용 강화 유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대해 미코 C&C 관계자는 "올해 터치 패널용 강화 유리 가공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는 있다"면서 "하지만 그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코 C&C는 터치 패널용 강화 유리 가공사업을 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시장과 업계에서는 미코 C&C의 터치 패널용 강화 유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미코 C&C관계자는 "강화 유리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사업이다"며 "물론 시장에서 알려진바와 같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가장 유력한 제품군일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미코도 미코 C&C 못지않게 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코미코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신사업으로 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PECVD)용 부품인 C/C Tray 매출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이를위해 지난해 3분기 10억원 내외로 안성 공장에 설비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은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2011년 C/C Tray 매출을 1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이에대해 코미코 관계자는 "C/C Tray 사업은 코미코의 신사업이다"며 "신사업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것은 매우 큰 규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미코는 1996년 2월에 설립돼 반도체와 LCD 제조장비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에 대한 세정 및 재생기술을 개발해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