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을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1.98%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무려 7거래일만의 반등이다.
이날 LI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 628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LIG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경기호조와 압구정점, 중동점의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신장률은 약 14%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익단에서도 인건비 절감이 약 23억원 발생할 전망이며, 매출증가율이 판촉비증가율보다 높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백화점은 생필품을 취급하는 대형마트와 달리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인하 압박에서 자유롭다"며 "근래 유통업체의 주가를 누르고 있는 마진악화 우려에서 빗겨나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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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