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식량대란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곡물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효성오앤비, 영남제분 등이 전날보다 3% 상승세다. 이밖에 조비, 남해화학, 동아원 등도 동반 오름세다.
동아원은 캄보디아에서 곡물작원 개발 사업 을 적극 추진중이다. 올 2분기부터는 대량 생산체제에 돌입, 연 1만톤 가량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홍수와 가뭄 등 글로벌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전 세계 주요 곡물 가격이 급등, 2008년에 이어 또다시 식량 대란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홍콩경제일보가 19일 보도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의 곡물가격은 평균 25% 올랐다. 특히 옥수수는 70%, 소맥(밀)은 47%, 대두(콩)는 45%나 올랐다. 지난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커피 가격은 1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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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