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사업 영업익 악화…LED 및 파워 제품에 영향
[뉴스핌=유효정기자]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 저조에 타격을 입은 삼성전기의 실적이 지난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후 올초부터 회복세에 오를 전망이다.
20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1.8%, 65.2% 감소한 1조6280억원과 92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4분기 글로벌 TV 업체들의 LED TV 가격 전쟁으로 삼성전자 TV 사업부의 영업익이 악화돼 삼성전기의 LED, 파워 및 튜너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TV 사업이 지난 4분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했을것으로 봤으며, 이에 영향을 입은 삼성LED는 9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올 2월 이후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2월 갤럭시S의 후속 모델 판매가 본격화되면, 삼성전기의 MLCC, 기판, 카메라모듈 등 판매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월 40인치 LED TV 패널 가격은 작년 4월 대비 35% 떨어진 320달러 선을 형성하는 등 LED TV 판매 급증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에 영업이익은 1분기 1350억원을 기록해 4분기보다 소폭 개선된 후 2분기에 2340억원으로 1분기 대비 7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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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