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20일 "PetroChina 의 자회사인 Fushun Petrochemical 정유설비 폭발사고가 있었다"며 "단기적으로 정유 업종에 긍정적이며 강추위로 인해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한 국면에서 공급을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가성소다 가격이 2011 년 1 월부터 톤당 8 만원가량 인상됐다"며 "한화케미칼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화케미칼은 탄소소재 중 하나인 그래핀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XG Science 의 지분 19%를 300 만 달러에 인수했다"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탄소소재 관련 사업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1. PetroChina 의 자회사인 Fushun Petrochemical 정유설비 폭발사고 (ICIS)
- 일 3 만배럴의 고도화설비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약 30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음. 동 설비는 단기간에 가동이 재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 16 만 배럴 규모의 정유설비의 가동률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임. 동사는 추가적으로 연산 80 만톤의 신규 납사 크래커를 2011 년 12 월 완공하여 2012 년 6 월에 가동할 계획.
- Analyst Comment: 단기적으로 정유 업종에 긍정적. 강추위로 인해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한 국면에서 공급을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2. 가성소다, 내수가격 53 만원으로 인상 (켐로커스)
- 국내 가성소다 가격이 2011 년 1 월부터 톤당 8 만원가량 인상되었음. 재고 부족과 미국의 CA 설비 가동률 감축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중국산 저가 제품이 유입되고 있으나, 2010 년 하반기 전력제한조치에 따른 가성소다 유입이 제한적이었기 때문.
- Analyst Comment: 한화케미칼에 긍정적.
3. 한화케미칼, 미국의 탄소소재 벤처기업 인수 (켐로커스)
- 한화케미칼은 탄소소재 중 하나인 그래핀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XG Science 의 지분 19%를
300 만 달러에 인수.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탄소소재 관련 사업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4. 싱가폴의 Eurochem, 나이지리아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연기 (ICIS)
- Eurochem 이 나이지리아에서 2012 년에 완공 예정이었던 연 130 만톤 규모의 MTO(Methanol-toolefins) 프로젝트가 연기되었음. 자세한 연기 원인과 향후 일정은 밝혀지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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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