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OCI가 4분기 실적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보인 데 이어 1분기에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OCI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폴리실리콘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 생산성 향상 등에 힘입어 폴리실리콘 판가 및 생산량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폴리실리콘 3공장 가동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는 반면 판매가격은 전분기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1분기 영업이익은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OCI의 신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폴리실리콘 의존도 완화)와 기존 화학 부문 감익 우려 상쇄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특히 LED용 사파이어 잉곳사업의 경우 사업 초기 매출 규모(2012년 48백만달러 예상)는 작아도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아 기업 가치를 추가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5000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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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