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신용카드업체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고객서비스센터를 폐쇄하고 55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세금을 제한 7400만 달러의 경비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구조조정작업의 일환으로 3000개의 또 다른 일자리를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덧붙였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고객서비스센터가 폐쇄되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일자리도 영국과 아르젠티나로 이전된다. 또한 일본 고객서비스 지원 업무도 일본에서 호주로 옮겨진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증가로 고객센터의 전화상담 업무량이 크게 줄었다고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구조조정에 따른 경비로 이 회사의 4분기 순익은 주당 6센트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실적을 발표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4분기에 주당 88센트, 총 11억달러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조정과 관련한 1회용 경비를 제외한 주당순익은 94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평균예상치를 1센트 밑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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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