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이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진입했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31%, 1200원 내린 9만 6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 상위에는 현대증권을 비롯해 UBS 등 외국계 창구도 포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업황 개선 및 수주 호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주인으로 만나게 되는 데 대한 긍정적 평가로 우상향의 흐름을 보여왔다.
시장에서 역시 현대건설의 주가 흐름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나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대투증권 이창근 연구위원은 "현대차그룹의 향후 10년간 10조원 투자계획 외에도 현대차그룹 및 범 현대가 계열사 공사물량 확보 등 안정적 국내성장 기반 등이 마련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이 4주간의 실사작업을 거쳐 2월중 본계약, 4월까지 인수대금이 완납되면 약 10년만에 현대건설의 '새로운 주인'이 탄생된다"며 "총 매각금액은 현대차그룹이 입찰시 제시한 5.1조원에서 ±3%의 실사조정 한도를 적용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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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