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신세계가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했지만 부진한 실적에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대비 5000원(0.83%) 내린 5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2일 이후 나흘째 하락세로 메릴린치, 피엔피, HSBC 창구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신세계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지만 주가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총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조754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1% 하락한 238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유통업체 중 가장 부진한 실적"이라며 "영업이익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월별 실적발표를 통해 어느 정도 시장에 알려졌다며 12월 실적은 11월과 유사한 추세임을 고려할 때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더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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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